이범석 청주시장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재발방지 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할 것을 14일 주문했다.
재난대책보고회에서 “수해 복구 작업에 참여해주신 군경, 자원봉사자, 기관․단체, 시민 분들과 성금을 기탁자들에게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수해 응급복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이제 수해의 원인을 철저히 분석해 항구복구 공사와 재발방지 대책을 신속하게 추진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추진하는 사업인 하천정비 사업 등 재발방지 대책에 대해 관계 중앙부처 충북도와 협의를 진행해서 적극적으로 추진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또 “아직 이재민 73명이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재민뿐만 아니라 호우 피해민에게 추가 지원이라든지 전기, 가스, 보일러 점검·수리 지원 등이 누락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