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인구가 충북 청주시로 순유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청주 인구가 세종시로 빨려 들어가는 ‘빨대 현상’이 계속됐지만 최근 들어 반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이 같은 반대 현상이 나타난 것은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의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된 6월부터다.
일각에서는 세종시 집 값이 천정부지로 오르자 상대적으로 저렴한 청주로 눈을 돌렸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내년까지 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입주가 계속돼 인구 순유입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편 청주의 인구(지난달 기준)는 내국인 85만 787명, 외국인 2만 2230명으로 87만 3017명으로 집계됐다.
기사 : 충청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