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첫 자폐 아동 캐릭터가 유아 교육 프로그램인 EBS '딩동댕 유치원'에 등장했습니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별이는 자동차를 유난히 좋아하고 소리와 빛, 냄새에 민감한데요.
상호작용이 쉽지 않아 보이지만, 별이의 세상을 이해하면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이병호 동덕여대 유아교육과 교수는 다양성을 다루는 콘텐츠에 대해 "장기적으로 편견이나 왜곡된 생각이 감소한다는 점에서 비장애 아동에게도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별이뿐만 아니라 딩동댕 유치원에는 휠체어를 타는 하늘이, 조손 가정인 조아, 다문화 가정인 마리, 태권소녀 하리 등 다양한 친구들이 교육받고 있습니다.
기사: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