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가까이 열대야와 폭염이 이어지는 한국 등 세계 곳곳에서 이상기후가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가 지구 관측 역사상 최고 더운 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7일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에 따르면 NOAA 산하 국립환경정보센터(NCEI)는 현재까지와 같은 이상기후가 이어진다면 올해가 관측 역사상 가장 더운 해가 될 확률이 77%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그도 그럴 것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의 지구 표면 평균 온도는 섭씨 15.08도로, 20세기 평균인 섭씨 13.8도보다 1.28도 높은 수준을 보이며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기사 : 천지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