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열대야로 인해 올여름 더위를 걱정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올해엔 기온이 30도를 넘는 ‘초열대야’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잠 못 드는 밤은 이제 시작이다. 24일 오후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더위의 기세도 잠시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주 중반 이후부터는 다시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이어지겠고 밤 기온도 전국 대부분이 20도를 웃돌 전망이다.
열대야를 극복하려면 온도 못지않게 습도를 조절하는 게 중요하다. 습도를 60% 아래로 유지해 적절한 수면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또, 잠들기 전에 체온과 비슷한 미지근한 온도의 물로 샤워하고, 과격한 운동은 숙면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피하는 게 좋다.
기사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