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리수거장에 버려졌던 현금 다발이 노인의 신고 덕분에 주인의 품으로 돌아갔다.
신고자는 이 분리수거장에서 고물을 수거하던 전장표(70) 씨다. 당시 전씨는 버려져 있던 러닝머신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내부에 현금다발이 들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깜짝 놀라 112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해 확인해보니 발견된 현금은 5만원권 975매로, 총 4875만원에 달했다.
이어 돈주인의 신원이 밝혀지며 하마터면 큰돈을 잃을 뻔했으나 전씨의 신고와 경찰관들의 신속한 조치로 현금을 무사히 되찾을 수 있었다.
기사 :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