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이 치킨 한 마리만 시킨 뒤 2시간 째 수다를 떨고 있는 손님들에게 한마디 하고 싶다는 사장의 사연이 전해졌다.
치킨집을 운영하고 있는 A씨는 "지난주 6명이 와서 한 마리를 먹더라"며 "이날은 음료 2병도 먹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 손님들은 A씨에게 계속해서 '무 좀 달라', '히터 틀어 달라'는 등의 요구를 했다고 한다. 그러나 일주일 뒤 이들은 또다시 A씨 매장을 찾았다. 2명이 먼저 들어와 후라이드 치킨 1마리를 주문하더니 '두 명 더 올 거다'라고 말했다.
A씨는 "근데 10분 뒤에 2명이 아니라 4명이 나타났다. 지난주와 같은 사람이다"라며 "6명이 치킨 한 마리면 금방 먹는데 앉아서 2시간째 수다 떨고 있다"고 답답해했다.
A씨는 이들을 근처 교회에 함께 다니는 교인들이라고 추측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자영업자들은 "6명이면 최소 2마리는 시켜야 한다", "다 큰 성인들이 무슨 1마리냐", "1마리만 시킬 거면 얼른 먹고 나가든지 2시간 수다는 민폐다", "이 정도면 손님 아니고 손놈"이라고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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