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목사가 자신의 딸의 남자친구를 살해하기 위해 살인 청부업자를 고용했다 덜미가 잡혔다.
21일(현지시간) LA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사무엘 파시야스(47)라는 이름의 목사는 지난해 10월 21일 살인 청부업자를 고용해 리버사이드의 한 거리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한 남성에게 총격을 가한 혐의로 기소됐다.
자신의 차량 안에서 총격을 받은 피해 남성은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
세브레로스 등은 총격 사건이 발생하기 전 몇 주 동안 남자친구를 감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국은 성명을 통해 "범행 동기에 대해 말하자면, 피해자가 여자친구의 아버지를 자극하여 이런 일을 주선하도록 한 것은 전혀 없었다"라며 "한 가지 가능성은 아버지의 종교적 이념 때문에 피해자를 살해하도록 했을 것이다"라고 추측했다.
파시야스와 세브레로스는 무죄를 주장하고 있으며, 다음 주 중 범죄 합의 회의에 출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 : 데일리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