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는 추위가 직접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데 이를 한랭질환이라고 한다.한랭질환에는 저체온증, 동상,동창, 침수병·침족병 등이 있다.
저체온증은 심부체온(내부 장기나 근육의 체온)이 35℃ 미만으로떨어지는 상태로 주요 증상으로는오한, 피로, 의식혼미, 기억장애, 언어장애 등이 있다.
동상은 강한 한파에 노출됨으로써 피부 및 피하조직이 동결해 조직이 손상되는 것을 의미한다.
동창은 저온(0~10℃) 다습한상태에서 가벼운 추위에 지속적으로 노출 시 말초 혈류 장애에 의해나타나는 피부와 피부조직의 염증반응이다. 침수병·침족병은 10℃ 이하 냉수에 손과 발을 오래 노출시키면 생기는 질환이다.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한파특보 등 기상예보를 확인하고 외출 시 내복이나 장갑, 목도리, 모자 등으로 체온을 유지해야 하며 특히 고령자와 어린이는 일반 성인에 비해 체온 유지에 취약하므로 실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기사 : 충청타임즈 지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