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직지가치증진위원회는 오는 9월 2024 직지문화축제 기간 고려 시대 차(茶)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흥덕사 다방'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프로그램에선 꽃차 장인인 송희자 꽃차문화진흥협회 회장이 고려 시대 차 문화를 소개하고, 참가자들은 쌍화차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온라인 참가 신청은 오는 12일부터 직지문화축제 네이버 예약 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120명까지만 받는다. 축제 기간 현장에서도 80명까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고려 시대는 역사적으로 가장 발전된 차 문화를 향유했다"면서 "흥덕사 다방을 통해 직지와 함께 고려시대의 정취를 느껴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가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약칭 직지·1377년 청주 흥덕사 간행)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기획한 직지문화축제는 내달 4∼8일 청주고인쇄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기사 :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