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도가 넘는 폭염 속에서 치러진 이슬람 최대 종교행사 하지(Haji, 성지순례)에서 목숨을 잃은 사망자 수가 922명을 넘어섰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무슬림들이 하지를 포기 못하는 이유는 이들의 종교적, 영적, 신앙적 측면에서 매우 깊은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 기간 무슬림들은 예언자 아브라함이 무조건적인 복종 정신, 즉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에 그가 가장 사랑하는 아들을 기꺼이 희생시키려 했던 아브라함의 순종함을 기억하며 스스로의 신앙심을 다시 재정비한다.
기사 : 천지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