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도들을 성폭행하고 강제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은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총재 정명석(78)씨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정씨는 자신을 재림 예수이자 메시아로 칭하며 공범인 'JMS 2인자' 김지선(45·여)씨 등 선교회 목사들을 이용해 자신이 이들의 '신랑'이라는 관념을 주입시키는 방법으로 성적 자기 결정권을 행사할 수 없게 한 뒤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1심 재판부는 "종교적 약자로서 범행에 취약한 다수 신도를 상대로 상습적으로 성폭력 범행을 저질렀고, 피고인을 순종하던 여성 신도의 심신장애 상태를 계획적으로 이용했다"며 정씨에게 대법원 양형위원회의 양형 기준(징역 4년∼징역 19년 3개월)을 넘는 징역 23년을 선고했다.
기사 : 연합뉴스
교황청, 세계 첫 '낙태 자유' 헌법 명시 佛에 "생명 뺏을 권리 없어“
교황청은 4일(현지시간) 프랑스가 세계 최초로 '임신중절(낙태) 자유'를 헌법적 권리로 명시한 것에 대해 "누구도 인간의 생명을 뺴앗을 권리는 없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프랑스는 이날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여성의 임신 중단 자유 권리를 헌법에 명시하는 개헌안을 압도적인 찬성으로 최종 통과시켰다. 이로써 프랑스는 세계 최초로 낙태 권리를 헌법에 명시한 국가가 됐다.
기사 : 뉴시스
사회
우리 손으로 ‘책읽는청주’ 대표도서 뽑아요
충북 청주시의 시민독서운동 ‘책읽는청주’ 대표도서를 뽑는 시민투표가 5일부터 오는 24일 진행된다.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 온라인 투표와 권역별 16개 도서관(시립, 오창호수, 상당, 청원, 오창, 금빛, 내수, 오송, 서원, 흥덕, 신율봉, 강내, 옥산, 가로수, 기적, 열린도서관)에서는 현장투표도 할 수 있다.
기사 : 충청일보
雨비무환...의료비부터 임신·출산진료비까지 ‘서민 우산’ 활짝
올해부터는 다태아 임산부에게 임신·출산진료비를 추가 지급합니다. 산모가 2명의 다태아를 출산하면 200만 원, 3명은 300만 원, 4명은 400만 원을 받는 식이다.
이밖에도 자동차보험료를 납부하는 9만6000가구의 보험료가 평균 월 2만9000원 인하될 전망이다. 둘 다 내던 가구(재산 인하 330만 가구, 자동차 인하 9만6000가구, 중복 6만6000가구)를 고려하면 모두 333만 가구의 건강보험료가 월 2만5000원줄어든다.
기사 : 국방일보
8년 일한 경비원 '혈액암' 진단…90세대 주민들 단숨에 1000만원 모아 전했다
수원 영통의 한 아파트에서 혈액암 진단을 받은 경비원을 위한 모금 운동이 진행됐다는 훈훈한 소식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달 22일 게시된 안내문에는 "추워진 날씨에 건강하시고 가내 평안해지시길 기원한다. 2016년부터 오랜 시간 동안 우리 아파트를 위해 애써주신 OOO 보안대원님이 2024년 2월 22일 혈액암 진단으로 항암 치료를 위해 2월까지 근무하게 됐다"고 적혀 있다.
이에 대원에 대한 모금 운동이 23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됐고, 무려 1000만 원이라는 큰돈이 모였다. 모금액은 전부 A 씨에게 전달됐다.